✅ TBM :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 ✅

간단 요약 정리로 확인해보세요! 

 

 

 

TBM :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는 작업자, 근로자들이 업무 시작 전에 모여서 10분 내외로 함께

작업내용과 위험요인에 대해서 확인하고 안전한 작업절차는 무엇인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활동입니다. 

 

해외에서는 Tool Box Talks, Tool Box Safety training 등의 용어로

국내에서는 안전 브리핑,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 안전조회, 위험예지 훈련으로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기적으로 TBM을 진행하는 것은 곧 근로자가 안전하게 작업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게 됩니다. 

위험성평가에 기반한 TBM을 통해 근로자는 위험요인을 다시 확인하고 예방대책을 잊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근로자 간에 나눌 수 있는 안전 대화는 안전보건에 관한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되며,안전문화와 안전 인식 수준을 향상 시켜줄 수 밖에 없습니다. 

 

TBM은 너무 많은 인원보다는 최대 20명 이하로, 해당 작업을 수행하는 모든 이가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4~10명이 참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데요. 

 

논의의 주제는 당연히 작업장의 현재 또는 향후의 활동과 관련이 있어야합니다. 

 

작업 절차의 변경과 최근 이슈, 사건 · 사고, 작업 일정, 안전 작업 모범 사례, 신설 장비 · 설비의 사용법 등이 포함될 수 있고,당일 작업과 관련해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주제를 3개 이내로 선정하여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TBM은 정해진 절차는 따로 없습니다. 각 기업과 현장의 작업내용과 공정의 특성을 고려하여 적합한 방법과 절차를 마련해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TBM의 효과적인 실행을 위해서는 사전 준비와 사후 조치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 TBM 사전 준비 

첫째, 작업 · 공정별 위험성평가 실시 TBM은 위험성평가 결과를 작업자에게 전달하는 중요한 소통 활동입니다. 위험성평가는 산업안전보건법 제36조 및 고용노동부 고시에서 세부 절차를 규정하고 있습니다. 

 

둘째, 최근 현장에서 발생한 사건 · 사고 내용 확인작업자들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실제 현장의 사례로 설명하는 것이 좋으며 아차사고를 포함한 사고사례와 대책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은 재발방지를 위해서 꼭 필요합니다. 

 

셋째, 작업 현황 파악예상되는 작업 물량, 주된 작업 장소, 작업내용을 명확히 알고 있어야 하며 계속 해오던 작업자인지, 신규 업무수행 인력은 얼마나 되는지, 필요한 보호구는 무엇인지 작업계획서 등을 통해서 확인하며 협력업체의 작업 내용 또한 파악하여야 합니다.

 

넷째, TBM 전달 자료 준비 및 내용 숙지

TBM을 주관하는 리더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리더는 사전에 작업에 대한 위험성평가 결과, 사고보고서, 안전작업 지침과 관련 규정을 충분히 숙지한 후 작업자들에게 정확하게 전달해줄 수 있어야 합니다. 

현장에서는 안전의식이 높고 안전작업 방법을 잘 알고 있는 작업자를 TBM 리더로 추천할 수 있으며, 작업팀장(또는 반장, 조장) 등 관리감독자가 이러한 역할을 맡을 수 있습니다. 

해당 작업의 위험성평가를 실시하거나 평가에 참여한 작업자와 관리감독자 등이 리더를 맡는 것 역시 좋은 방법입니다. 

 

 

✔️ TBM 실행 과정

 

첫째, 작업자 건강 상태 확인 - 안전 작업을 위한 기본적인 확인 항목

전날 과도한 음주나 약물 복용으로 인한 피로감과 발열 등은 안전 작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증상을 보이는 근로자는 고위험 작업에 투입해서는 안 됩니다. 작업자 스스로에게 '내가 오늘 이 작업에 적합한가?'라는 질문을 하도록 하고 그렇지 아니한 경우 관리자에게 보고하고 다른 작업자로 교체하여야 합니다. 

 

둘째, 작업내용, 위험요인, 안전 작업절차, 대책을 공유 · 전달

사전에 해당 작업에 대한 위험성평가를 통하여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이를 제거, 대체, 통제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위험성평가를 통해 현장의 모든 위험이 제거, 통제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에 유의해야 하는데요.  TBM 리더는 TBM이 작업 전 마지막 위험성평가라 생각을 하고 작업자와 함께 미처 파악하지 못한 위험요인과 대책을 찾아내야 합니다. 

 

1. 작업내용과 공정의 변화로 새로운 위험이 추가된 경우

2. 작업장 여건상 위험의 제거, 대체가 아니라 안전 작업 방법의 준수, 보호구 착용 등 관리적 대책을 실행해야 하는 경우

3. 작업자가 새롭게 작업에 투입된 경우

위 세 가지 경우는 TBM 절차가 필수적입니다. 

 

최근 작업 현장에서 발생한 아차사고, 사고사례 등을 활용하면 작업자의 관심을 더욱 집중시킬 수 있기 때문에 동종업종의 사고사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지급되는 보호구와 작업내용에 따라 추가로 지급되어야 하는 보호구가 있는데요. 또한 참석자 간 안전작업을 위한 보호구의 지급 여부와 착용 상태도 함께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작업자가 TBM 내용을 숙지했는지 확인TBM은 작업 전 마지막 위험성평가인 동시에 단시간 또는 단기간 시행하는 교육훈련이기도 합니다. 작업을 수행하는 작업자들이 TBM의 내용, 메시지를 충분히 숙지하였는지 질문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작업자가 개인별 발언을 유도 시 '예','아니오' 같은 제한된 답을 요구하는 폐쇄형 질문보단 '무엇을','어떻게','가능하였나'와 같은 열린 답변을 할 수 있도록개방형 질문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업자가 안전작업 방법 등에 대한 숙지가 미습한 경우 충분한 시간을 두고 강조할 필요가 있습니다. 더불어 TBM은 모든 작업자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해야합니다. 만약 모국어가 한국어가 아닌 작업자가 있다면 해당 통 · 번역 방안도 마련해야 합니다. 

 

넷째,  위험요인, 불안정한 상태 발견 시 행동 요령 전달

❶ 멈추기(S t o p): 작업자 본인이나 주변의 작업자를 위험 하게 하는 요인이나 불안전한 상태를 발견했다면 반드시 멈춘다.

해당 작업은 이전 작업과는 다른 새로운 작업일 수 있고, 작업내용이 변경되었을 수 있으며, 그 작업을 마지막으로 수행한 지 오래된 작업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❷ 확인하기(Look): 멈춘 후에는 그 작업에 미처 파악하지 못한 위험요인이 무엇인지 확인해야 한다.

❸ 평가하기(Assess): 작업자가 안전하게 작업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평가한다.

안전 작업을 위한 지식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지, 안전 작업 방법에 대한 충분한 훈련을 받았는지, 작업에 적합한 보호구 등을 보유하고 있는지 평가한다.

❹ 관리하기(Manage): 평가 후에는 현장의 모든 위험을 제거하거나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한다.

다만, 작업자 스스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불가능하면 반드시 관리자에게 보고해 위험을 제거할 수 있도록 한다.

 

✔️ TBM 환류 조치

 

첫째, 작업자의 불만, 질문, 제안사항 검토TBM을 통해 지속적인 안전보건 조치가 가능하려면 작업자들이 TBM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는 자심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선 작업자들의 요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위험요인에 대한 조치 결과를 작업자에게 재전달위험요인으로 평가된 사항, 작업자가 안전을 위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한 사항에 대해서는 빠르게 조치하여야 합니다. 조치 결과 역시 작업자들에게 신속히 알려서 TBM 실행의 필요성을 바로 체감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셋째, TBM 결과를 충실히 기록 및 보관작업일시, 작업내용, TBM 장소, 참석자, 위험요인 확인 · 조치사항, 공유사항 등 기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참석자 기록은 불참 작업자를 확인해 TBM 참석을 유도하고 관리하는 데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 필요한 경우 사진 또는 영상 촬영 방식으로 기록이 가능하며 위험요인에 대한 후속 조치 역시 작업해 보여줍니다. 

 


해당 포스팅은 산업안전보건공단 - 월간 안전보건 4월호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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