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발생 형태 및

재해 정도(요양 기간)별 재해자 현황


산업 재해 産業災害 industrial disaster 

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고로 인해 발생하는 인적, 물적 피해. 

주로 노동자의 과로나 기기 상태의 열악 등 불완전한 상태로 인해 발생하기도 하나, 부수적으로 완벽한 환경에서도 노동자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기도 하며 가장 재해가 많이 일어나는 곳은 건설업, 그 다음이 제조업으로 두 업종은 거의 비슷한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공장과 건설현장의 노동자들이 산업재해의 과반수를 차지하며 사무직에서는 매우 드물게 인정됩니다. 

 


 

최근 5년(2019~2023년)간 발생 형태 및 재해 정도(요양 기간)별 재해자 현황

 

단위 : 명

 


사고 사망자
업무상 사고로 인해 발생한 사망자

발생 형태 용어
(끼임) 기계설비에 끼이거나 감김
(떨어짐) 높이가 있는 곳에서 사람이 떨어짐
(깔림 · 뒤집힘) 쓰러지는 물체에 깔리거나 물체의 뒤집힘
(물체에 맞음) 날아오거나 떨어지는 물체에 맞음
(부딪힘) 물체에 부딪힘 
(업무상 질병) 뇌심혈관질환, 근골격계질환 등


 

월간 안전보건 12월호

※ 사망자에는 사업장 외 교통사고, 체육행사, 폭력행위, 사고 발생일로부터 1년 경과 사고사망자, 통상 출퇴근 사망자는 제외되어 있고 재해자에는 제외되는 사고사망자가 모두 포함되어 있어 재해 정도(요양 기간)를합한 수치와 재해자는 일치하지않음

 

 

제조업 재해 사례 

 

재해 사례 

회전 중인 드럼 롤러와 제품 롤 사이에 끼임 : 

리와인더 롤링 공정에서 회전 중인 드럼 롤러와 제품 롤 사이에 받침대를 고이던 재해자의 발이 두 회전체 사이에 끼임 

 

발생 원인 : 

  • 연동장치 미설치
  • 회전 중인 롤러 등에 접근 제한조치 미실시 

 

예방대책 : 

  • 리와인더 안전문에 연동장치 설치 

-  롤러 등이 회전 중인 상태에서는 안전문 개방이 불가능하고 드럼 롤러의 구동 레버를 끈 후에도 롤러 회전이 완전히 정지되기 전까지 안전문이 상승(개방)되지 않도록 설비 보완 

  • 회전 중인 롤러 등에 접근 제한 조치

- 근로자가 위험해질 우려가 있는 종이 감김통(롤) 등에는 덮개 또는 울 설치 

 

재해 사례

 

장기간 제품 운반작업 수행으로 근골격계질환 발생 : 

약 15~20kg의 중량물을 대차에 싣고 이동하여 내리는 작업을 장기간 반복해온 재해자에게 근골격계질환(오른쪽 어깨 부위 근육 손상 및 윤활낭염, 요추 디스크 등) 발생 

 

발생 원인 :

  • 불안전 자세(과도한 어깨 들림, 허리 굽힘 등)로 중량물을 반복적으로 들고 내리는 작업 실시

 

예방대책 : 

  • 작업환경 개선

- 인력작업 편의설비(컨베이어)를 설치하는 등 작업환경 개선 

  • 보조운반기구 이용

- 불안전 자세를 최소화할 수 있는 테이블 리프트 등 보조운반기구 사용 

  • 작업조건에 따른 시간 배분 및 스트레칭 실시 

- 근로자가 취급하는 물품의 중량, 취급 빈도, 운반 거리, 운반 속도 등 인체에 부담을 주는 작업조건에 따라 작업시간과 휴식시간을 적정 배분 

 

전지 제조ㆍ취급업 

화재ㆍ폭발 사고 대비 안전 가이드

 

전지 제조·취급업 특징
•화재·폭발 위험이 있는 화학물질·제품을 취급
•특히 다양한 장점을 가진 리튬전지를 제조·취급하는 사업장 증가

리튬전지 위험요인
•손상되거나 고온·습기 노출 시 과열, 발화 
•주변 전지로의 열전달 시 대형 화재·폭발 발생

➊ 제조 과정 - ’24.6월 배터리 폭발로 화재가 발생하여 23명 사망, 8명 부상
➋ 취급 과정 - ’24.8월 배터리 도매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1명 사망
➌ 폐기 과정 - ’24.1월 폐기물 재활용 업체에서 폐배터리 파쇄 중 화재 발생

 


》저습도 상태를 유지하고 발열ㆍ화재 감지 장치를 설치해야 합니다.
》화기, 물, 충격을 금지하고 난연재질의 도구로 전지를 보관ㆍ이송해야 합니다.

》 화재 확산 방지형 공장 설계, 전지 분리 보관, 적정한 소화설비를 설치 해야 합니다.

》 비상구 1개 이상 설치하고 전 직원 교육과 비상대비 훈련을 실시해야 합니다. 

 

01  습도 관리,
작업장 환기
• 방전 처리한 폐전지 보관시 환기 장치 가동
• 외부 공기 유입 억제(저습도 공정 유지)
• 결함 전지 별도 보관(담수, 배기 처리)
• 습도 관리 실시간 모니터링
02  발열·화재 감지
장치 설치
• 화재(가스) 감지ㆍ경보 장치 설치
• 열화상 카메라로 발열 여부 점검
03  화기 접근 물, 접촉,
충격 금지
• 우천시 운송을 피하고 덮개 차량 이용
• 상하차, 보관시 충격ㆍ낙하 주의
• 화기 접근, 물 접촉 금지
04  전지 보관·이송 시
난연재질 도구 사용
• 난연 재질 트레이(Tray) 사용
• 철재 대차를 이용하여 전지 보관ㆍ이송
05  화재 확산 방지형 공장  설계, 전지 보관 구역 분리
• 철근 콘크리트 단층 구조물로 건축
• 건물간 안전거리 확보
• 격벽을 설치하여 전지 분산 보관
06 소화 설비 설치
• 소화 약제 구비
• 각 격리 공간 소화 설비 설치
07 비상대응 매뉴얼 마련,
비상구 설치
• 비상대응 매뉴얼 마련
• 출입구 외 비상구 1개 이상 설치ㆍ유지
• 벽과 바닥에 대피로 방향 표시
08 근로자 교육,
비상대피 훈련
• 모든 근로자 대상 안전보건교육
• 물질안전보건자료 대상 물질 취급 근로자 교육
• 소방훈련, 구호 조치 등 비상대피 훈련

 

업종별 실무길잡이 - '건설업 가설전기공사' 

'임시 수전설비 설치 및 운영' 시 유해 · 위험 요인 및 예방 대책

 

건설공사에서 필요한 전력을 원활하게 공급하여 공사 진행에 지장이 없도록 하기 위해 가설전기를 운용합니다.

가설전기 운용 전 우선 공사 착공 시기 및 규모, 건물 배치도 등을 파악해 수전 용량 및 수전 설비, 배선경로, 동별 분전반 위치, 임시전등과 전열 설치 등의 운용계획을 수립합니다. 

 

임시 수전설비 

 

• 큐비클형 - 옥외에 설치하는 금속제 외함 구조의 수전설비로 22.9㎸ 고압을 인입하여 220V 또는 380V의 전원을 공급하는 설비로, 변압기 등이 외함 내부에 설치되며 최근 대규모 건설 현장 대부분에서 사용한다. 

• 개방형 - 현장 내에 전주를 설치하고 고압을 인입하여 개방된 변압기를 통해 220V 또는 380V의 전원을 공급하는 형태의 수전설비로 최근 사용이 감소하고 있다. 


• 이동형 - 중소규모 건설 현장에서 한전 변압기로부터 220V 또는 380V의 저압을 직접 수전하여 직접 또는 배ㆍ분전반에  전원을 공급하는 설비로 고정하거나 이동이 가능하다.

 

‘임시 수전설비 설치 및 운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 위험요인 및 예방대책’

 

공정 · 작업별 내용 유해 · 위험 요인 예방대책
➊가공선로 인입

• 도로나 인도 통행 시 간섭
• 인입 케이블 손상
• 장력 완화로 늘어짐
• 통행 중 걸려 넘어짐
• 외부 충격에 의한 케이블 손상
•  한전 선로로부터 현장에 인입하는 공사는 『전기사업 법』에따른자격자가수행
•  가공선로로 인입 시 충분한 높이(6m 이상 권장)로 시설
• 케이블 늘어짐 예방을 위한 보조 로프 설치
•  바닥으로 인입 시외부 충격에 따른 손상 방지를 위하여 방호관 설치
- 방호관은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경사 유지
➋바닥으로 인입

➌가공선로 방호관

• 선로 주변에서 차량 등의 작업 시
충전부 접촉
•  현장 주변 선로에는 전선 방호관 설치
•  선로 주변 작업 시 감시인을 배치하여 선로 접근 예방
➍임시 수전설비

• 전기 관계자 외 근로자의 수전설비 접촉
• 수전설비에서 지락 사고 발생시 울타리 충전
• 쥐 등의 수전설비 침입으로 단락 사고 발생
• 수전설비 점검 중 충전부 접촉
•  수전설비 주변 접근 예방 울타리 설치
- 철제 울타리에는 접지 공사 실시
•   수전설비의 케이블 인입/인 출구는 발포재 등으 로 폐쇄
• 전기 위험 경고표지 부착 및 시건조치 실시
•   울타리와 수전설비간 작업 공간 확보(70㎝ 이상)
•  수전설비 도어 개방시 내부조명 자동 점등
•   「전기사업법」에 따른 유자격자가 주기적인 점검 실시
➎경고 표지 및 시건

➏울타리 접지

 

 

- 월간 안전보건 12월호 참고

 

아침 그리고 해가 진 저녁으로 서늘한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가 떠있는 낮동안은 햇빛 덕분에 풀린 기분이 드는 것 같지만 그것도 잠깐입니다. 추운 기온이 이어지고, 건조한 대기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런 추운 날씨 "한랭질환" 조심해야 합니다.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질환한랭질환이라고 합니다. 저체온증 동, 동창 등이 대표적인 한랭질환인데요. 영하의 추위는 신체 감각을 둔화시키고 혈액 순환을 저하시켜 한랭질환을 유발할 위험이 더 큽니다. 한랭질환은 주로 12월과 1월에 건설과 운수, 창고 및 통신업, 서비스업 등의 업종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옥외 작업 근로자나 배달 라이더 등 장시간 추위에 노출되는 근로자에게 발생 빈도가 더  높습니다. 

 

기상청은 겨울철 날씨를 한파주의보 또는 한파경보 등을 통해 사전 예측이 가능하도록 알려줍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C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C 이상 하강하여 3°C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C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 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C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C 이상 하강하여 3°C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C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 현상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근로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하기 위해서는 산업 현장의 모든 위험에 대한 사전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는 점은 누구나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특히 겨울철 한랭질환은 날씨 변화를 예측하여 예방을 위한 사전점검 대비책을 수립해 시행하는 것이 근로자의 건강 보호를 위해 중요합니다. 한파에 장시간 노출되면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 한랭 질환과 뇌ㆍ심혈관질환이 발생하거나 악화할 수 있으며 사망에까지 이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예방 활동을 철저히 해야 그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사업주는 한파로부터 근로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한랭질환의 종류와 증상, 발생 시 응급처치, 근로자가 취해야 할 예방대책 등을 사전에 교육하고, 작업 현장에 대한 위험성평가 등을 통해 필요한 대책을 강구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한랭질환 중 저체온증은 장시간 저온에 노출돼 심부체온이 35°C 이하로 내려간 상태를 말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심한 떨림이 나타나며 시간이 지나면서 말투가 느려지고 불규칙한 맥박과 낮은 혈압을 보이다가 떨림이 멈추며 의식을 잃고 호흡이 없어지고 동공이 확장되는 심각한 상태까지 보일 수 있다.

이때 현장에서 취할 수 있는 응급처치는 가장 먼저 응급구조체계에 신고 하여 도움을 요청하고 근로자를 따뜻한 장소로 옮긴 후 젖은 옷을 벗기고 담요 등으로 몸을 보온해 주는 것이다. 의식이 있는 경우 따뜻하고 당분이 포함된 음료를 먹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동상은 영하 2°C 이하에 장시간 노출되어 피부 및 피하조직이 얼어붙은 상태를 말한다.

이때 증상으로 피부가 따끔거리고 가려우며 심해지면 아프거나 물집이 생기고 피부가 딱딱하게 변할 수 있다. 상태가 중한 경우 감각 이상과 강직, 신경조직 등 심부조직이 손상될 수 있다.

응급처치는 저체온증과 비슷하며 이때동상에 걸린 부위를 문지르거나 주무르지 않는 것이 좋다 물집이있는 경우 터지지 않게 살균 거즈를 붙이고 열을 가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동창은 추위로 인해 손과 발, 귀, 코등의 피부 모세혈관이 손상된 상태를 말한다.

증상으로는 손상된 부위의 피부가 빨갛게 변하고 가려우며 물집이나 궤양이 생길 수 있다.

이때 응급처치는 피부를 천천히 따뜻하게 하고 부위를 긁지 않는 것이며 가능한 한 빨리 병원치료를 받아야 한다. 

 

침족병은 습하고 추운 환경에 발이 젖은 채 노출되는 경우 발생 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걸을 때 통증과 함께 따끔거리거나 저린 느낌이 있고 심한 경우 무감각, 경련, 부종 및 물집이 생기기도 한다.

응급처치는 젖은 양말과 신발을 벗기고 발을 따뜻하게 하고 건조시키는 것이다. 

 


 

옥외 현장에서 일하는 경우가 특히 많은 건설업, 그리고 야외 배달 라이더, 운수업, 창고 및 통신업 및 서비스업 등의 직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있는 작업장에는 겨울철에는 특히 위 한랭질환의 증상과 응급처치 등을 근로자들이 알 수 있도록 작업현장 내 게시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고령 근로자 고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는 근로자는 미리 확인하여 업무 적합성 평가 등을 통해 작업에 배치하는 것이 좋으며 뇌졸중 심근경색증 등의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심폐 소생술 교육 및 응급구조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근로자는 한랭질환 증상 및 응급처치 방법을 숙지하고 주기적으로 따뜻한 장소에서 휴식하며 응급상황 발생 시 관리감독자 등에게 보고하고 작업을 중지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또 보온성이 있는 따뜻한 옷과 방한 장구를 착용하고 작업에 임하며 작업 중 따뜻한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파주의보가 발령되면 추운 시간대에 옥외작업은 가급적최소화 해야 합니다.

 

모든 사업장이 철저한 사전 예방대책을 마련해 시행함으로써 한랭질환으로 인해 아프거나 죽는

근로자가 없는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사업장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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